여성근로자 42% "산전 후 휴가 사용 못해"

여성 근로자의 절반 가까이가 법적으로 보장된 산전 후 휴가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저출산 고령사회 위원회가 여성 근로자 568명과 기업체 212곳을 조사한 결과 58%만이 법정 휴가일인 90일을 전부 사용했습니다.
특히 여성근로자 568명 중 퇴직자가 324명에 달했는데, 상당수가 회사측 압력에 의한 비자발적 퇴직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