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공사는 경기도 구리 남양주지사에서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 준공식을 하고 시범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은 건물에 설치된 신재생에너지 설비와 전력저장장치, 전기차 충전 장치 등을 통합 관리하며 최상의 에너지 효율을 구현하는 시스템입니다.
면적 5천300㎡ 한전 남양주지사는 2억2천만원을 투입해 20kW급 태양광 발전시스템, 50kWh급 전력저장장치, 스마트 콘센트·배전반, 전기차 충전기 등을 설치했습니다.
아울러 이들 장치의 에너지 사용량을 통제하는 중앙제어센터와 건물 전체의 에너지 흐름을 한눈에 보여주는 종합상황판을 설치해 효율적인 에너지 수요 관리가 가능하도록 했습니다.
이번 설비로 연간 전력사용량 10% 절감과 연간 12TOE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조환익 한전 사장은 스마트그리드 스테이션은 신재생에너지, 전력저장장치, 전기차 충전 등이 통합된 국내 최초의 신개념 에너지 절감 사업 모델이라며 현재 기술 장벽이 거의 사라져 이르면 3년 내에 상용화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