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가 봄 시즌을 앞두고 에버랜드 레스토랑에서 근무하는 주방장과 조리사들이 대거 참여한 요리경연대회를 개최했습니다.
에버랜드는 그동안 매년 손님들에게 선보일 새로운 메뉴를 자체적으로 개발해 왔지만 고객이 직접 참여하는 대회 형식의 경연을 연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 날 행사에 참여한 50명의 조리사들은 평소 갈고 닦은 숨은 조리실력을 발휘해 104종의 창작 메뉴를 선보였으며 리조트 사업부장인 조병학 전무도 자리를 함께해 격려했습니다.
한식, 양식, 중식, 스낵 등 4개 분야에서 다양한 창작 메뉴가 공개됐는데, 특히 로스트밸리에 살고 있는 기린의 그물 무늬를 빵에 새겨 넣은 '기린롤', 인절미와 파니니를 결합시킨 퓨전메뉴 '인절미 파니니' 등 독창적이고 건강까지 고려한 이색 메뉴들이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번에 출품된 메뉴들은 고객들의 시식 평가와 요리의 '실용성, 창작성, 작품성, 난이도' 등 4개 심사기준을 종합해 오는
또한, 우수한 평가를 받은 수상작들은 에버랜드를 찾은 손님들에게 실제 판매될 예정인데, 이 중 향후 1년간 매출과 고객 만족도가 가장 높은 메뉴의 조리사에게는 별도로 해외 테마파크 벤치마킹 기회도 제공할 계획입니다.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