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비정규직 수요 지속될 것"

정규직과 비정규직간 고용 차별금지 제도가 시행되더라도 기업의 비정규직 노동수요는 여전히 존재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한국은행 금융경제연구원 노용환 과장은 보고서에서 실증분석 결과 사업체 유형에 따라 서로 다른 동기에 의해 비정규직 노동을 필요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경쟁기업의 숫자가 증가한 사업체일수록, 또 경쟁업체와 비교해 가격이 저렴한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일수록 비용절감을 위해 비정규직 인력 수요가 큰 것으로 분석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