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IT와 바이오 분야 등에서 혁신을 통해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룬 기업들을 격려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김정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치과용 의료기구는 높은 압력의 증기를 이용해 소독합니다.
이 경우 제품 수명이 단축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한 중소기업이 이런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멸균기술을 개발했습니다.
이처럼 IT와 바이오 분야 등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국가경쟁력에 이바지한 기업들을 시상하는 자리가 열렸습니다.
인터뷰 : 유화정 / 세진테크 대표이사
-"앞으로도 이런 자리가 많이 마련돼 우리나라 중소기업인들이 혁신을 통해 열심히 일할 수 있는 분위기가 만들어지면 좋겠습니다."
인터넷 도메인 업체인 아이네임즈는 차세대 인터넷 주소자원 관리에 앞장선 공로를 인정받아 국무총리상을 받았습니다.
전 직원이 자체 구호프로그램에 참여하는 등 지속적인 사회 봉사 활동도 높은 점수를 얻었습니다.
인터뷰 : 김태제 / 아이네임즈 대표이사
-"변하지 않는 기업은 살아남을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미리 준비하고 시장에 나가 국내는 물론이고 해외기업들과도 경쟁을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해야 합니다."
이밖에 ABC나노텍 등 기술발전에 힘쓴 46개의 기업들도 함께 상을 받았습니다.
참석자들은 끊임없는 혁신만이 차세대 성장동력 확보의 지름길이라는 데 뜻을 같이 했습니다.
mbn뉴스 김정원 입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