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충일 ㈜STX 신임 대표는 12일 "인사 혁신, 소통경영, 경영 시스템 혁신의 토대 위에 직원과 고객이 행복한 회사를 만들어 조기 경영정상화를 달성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 대표는 이날 STX남산타워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조속한 경영정상화를 위해 채권단과 적극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STX는 전날 임시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고 서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선임했다.
서충일 체제 출범에 맞춰 ㈜STX는 전반적인 운영 시스템을 재정비하고 영업.수주를 활성화해 고객 만족을 통한 주주가치 상승에 모든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특히 신규 비즈니스 개발을 확대하고 독자생존력을 확보해 오는 2017년 매출 2조2000억원, 영업이익 400억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워놓았다. ▲에너지 사업(석탄.석유) ▲원자재
이와 함께 창의적인 기업 문화를 만들기 위해 수평적이고 개방적인 소통을 장려하기로 했다.
[홍종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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