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늘 오후에 발표될 조직 개편과 임원 보직 발령에서 최고 고객 경영자인 CCO(Chief Customer Officer)를 신설해 이재용 전무를 임명할 계획입니다.
삼성관계자는 이 전무가 삼성전자의 모든 사업부문의 중요 고객사를 관리하는 단일 창구 역할을 맡게 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에따라 이 전무는 인텔, 델, 애플 등 글로벌 기업을 상대하며 국제적인 감각을 익히고 대외적인 이미지도 상승시킬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또 삼성전자 전 사업부문의 창구역할을 하면서 조직 파악은 물론 새로운 구상을 공유하면서 자연스럽게 경영권 승계를 위한 수업을 받게 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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