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백화점이 봄을 맞아 오는 14일부터 23일까지 화장품 대형행사인 '코스메틱 페어'를 펼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에스티로더, SKII, 달팡, 설화수, 시세이도 등 유명 화장품 브랜드들이 대거 참여한다.
브랜드 수도 지난해보다 40%가량 대폭 늘어난 총 35개의 브랜드가 참여할 예정이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올 봄은 여성들의 기분까지 바꿔줄 화사한 핑크와 바이올렛 컬러가 트렌드"라며 "이번 코스메틱 페어 역시 봄의 화사함을 표현할 수 있는 색조 아이템 등 다양한 신상품들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대표적으로 바비브라운에서는 편하게 덧발라 화사함을 표현할 수 있는 일루미네이팅 브론징 파우더 핑크 피어니를 5만원에 판매한다. 랑콤에서는 봄의 컬러로 피부를 돋보이게 해줄 발레리나 팔레트를 7만5000원에 팔 예정이다.
건조한 날씨로 거칠어진 피부 고민에 빠진 여성들을 위한 다양한 신상품도 준비했다.
SK-Ⅱ에서는 봄 햇볕으로부터 피부톤과 잡티까지 관리해 줄 셀루미네이션 오라 에센스(17만5000원)를, 디올에서는 피부결 정리와 균일한 피부톤으로 업그레이드 시켜줄 캠춰 토탈 드림스킨을 14만원에 선보인다.
키엘은 색소 침착까지 효과적으로 관리해 줄 투명 에센스(8만6000원)를, 헤라에서는 탱탱한 피부 만들기에 효과가 있는 셀 바이오 크림(9만원)을 주력으로 내세웠다.
브랜드별 사은선물도 다양하다. 특히 행사 기간 동안에는 20만원이상 구매 시 금액대별 5% 상품권을 증정하고 40만원, 60만원, 100만원이상 구매고객에게는(선착순 한정) 화장품 샘플, 시술
최영완 신세계백화점 화장품 바이어는 "행사 기간 중 신세계 모든 점포에서 메이크업 쇼, 신제품 무료 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진행해 여성 고객들이 봄의 기분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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