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만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회원사들의 다양한 의견을 들어 균형감 있는 의견을 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회장은 서울 중구 세종대로 상의회관에서 열린 '40인 정책자문단 출범식'에 앞서 기자들과 만나 회원사들의 이익을 대변하려면 옳고 무게감 있는 목소리를 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아울러 전문성·객관성을 높이는 방법은 프로페셔널 리소스 네트워킹이라며 7개분과의 자문위원과 긴밀한 대화를 갖고 전문적·현실적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또 정부의 경제혁신 3개년 계획에 대해 자문단 의견을 모은 뒤 17일 건의과제를 제출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자문단의 성격상 정부 정책에 반하는 의견을 내기는 어렵지 않겠느냐는 질문에 꼭 그렇지는 않을 것이라며 의견 일치를 이뤄야 하는
이와 함께 우리 경제가 선진국 문턱에서 저출산 고령화나 가계부채 문제 같은 저성장의 함정에 빠지지 않기 위해 해결해야 할 과제와 상명하복, 연공서열 등의 전통적 기업문화를 좀 더 스마트한 실행으로 바꾸기 위한 과제 등을 적극적으로 연구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성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