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택계열이 올해 국내 시장에서 20%의 점유율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SKY 단말기에만 집중해 수익성을 높임으로써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만들겠다는 것입니다.
김지훈 기자의 보도입니다.
팬택계열은 SKY 단말기를 통한 수익성 확보와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 구축을 올해 목표로 정했습니다.
무리한 저가폰 경쟁은 기업 체질 개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판단에 따른 것입니다.
이를 위해 신모델 출시는 SKY 브랜드로만 올해 20여개 모델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큐리텔 단말기는 지난해까지 출시된 모델 가운데 가격 경쟁력을 갖고 있거나 시장의 수요가 있는 제품만 한정 생산한다는 방침입니다.
올해 국내 시장 판매목표도 지난해보다 소폭 늘어난 330만대, 시장 점유율 20%를 제시했습니다.
무리하지 않고 내년 이후 본격적인 재도약을 위한 기반을 충실히 다지는데 올해는 집중하겠다는 것입니다.
팬택계열은 또 KTF, LG텔레콤과 잇따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안정적인 단말기
또한 워크아웃 추진 이후 나타나고 있는 유통망의 이탈을 막기위해 유통망 관리도 강화할 계획입니다.
SKY 단일 브랜드로 회사의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한 팬택계열의 승부수가 어떤 효과를 발휘할 지 주목됩니다.
mbn뉴스 김지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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