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中서 `10대 친환경 브랜드` 선정

LG하우시스(대표 오장수)가 중국에서 친환경 브랜드로서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LG하우시스는 최근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열린 제11차 '건설업계 연간 브랜드 대상'에서 '친환경 건축자재 10대 브랜드'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중국 전국건설사협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건축자재 기업의 품질관리와 만족도 평가, 건설사 및 유관기관 추천 등을 종합해 수여하는 상이다. 2003년 제정 이래 한국 기업이 선정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올해 10대 브랜드에 선정된 외국계 기업은 LG하우시스와 네덜란드 페인트업체 아크조노벨 등 2곳이다.
LG하우시스는 지난 1997년 중국에 진출한 이래 창호, 바닥재, 벽지, 고광택시트, 인조대리석 등 친환경 건축자재의 시장 확대를 위해 힘써오고 있다. LG하우시스 중국법인장 김상호 상무는 "중국 건축자재 기업 중 유일하게 총휘발성유기화합물 분석설비를 보유하고 있고 항균, 항곰팡이, 항바이러스 저감 성능 기술로 모든 제품이 친환경 최우수 등급 기준을 유지하고 있는 점에서 특히 건설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