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페베네는 지난 12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유니언스퀘어 인근에 맨해튼 내 첫번째 가맹점을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카페베네 유니언스퀘어점은 195㎡ 규모로 타임스퀘어점과 FIT점에 이어 맨해튼에 문을 연 세번째 매장이다. 뉴욕 시민들의 휴식처로 유명한 유니언스퀘어 근처에 위치하며 뉴욕 지하철 7개 라인이 교차하는 환승 역세권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꼽힌다. 또 뉴욕대와 파슨스 뉴스쿨 등 대학가와 가까워 젊은층의 고객 유입에 유리하며 주변에 오피스와 주상복합아파트가 밀집해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매장 오픈으로 카페베네는 맨해튼에 2개의 직영점과 로스앤젤레스, 댈러스 매장을 포함한 7개의 가맹점을
카페베네 관계자는 "이제 카페베네는 미국 시장에서 총 9개의 매장을 선보이게 됐다"며 "뉴욕에서의 가맹사업에 더욱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현재 카페베네는 국내 917개 매장과 함께 해외 9개국에서 204개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서찬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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