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네트웍스는 대만 패션기업인 먼신 가먼트 그룹과 오즈세컨 브랜드에 대한 대만 내 독점 수출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올 하반기 대만 백화점 '퍼시픽 소고'에 오즈세컨 단독 매장을 열 예정이다.
이번 계약으로 오즈세컨은 중국, 미국, 영국을 포함해 해외진출 국가를 18개국으로 늘리게 됐다.
SK네트웍스는 대만 시장 진출이 오즈세컨을 동남아시아 시장까지 확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대만은 지리적으로 아시아권의 주요 국가들과 근접한 아열대성 기후 국가로 제품 기획 및 구성 측면에
SK네트웍스 패션 관계자는 "오즈세컨은 안정적으로 자리 잡은 중국과 새롭게 시작하는 대만을 거점으로 동남아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아시아 전역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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