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주최측인 세계이동통신사업자협회(GSMA)는 올해 MWC에 출품된 수 백여 개의 제품 중 가장 혁신적이고, 가장 인상적인 단 하나의 제품을 '최고 모바일 제품'으로 선정해 전시회 마지막 날 발표한다.
'삼성 기어 핏'은 세계 최초로 1.84형 커브드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교체형 스트랩 디자인으로 사용자가 개성과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심박 센서를 탑재해 심박수를 측정할 수 있고, 실시간 피트니스 코칭 기능을 통해 운동량을 관리해주는 피트니스에 최적화된 기능과 메일, 문자, 일정, 알람 등 스마트 알림 기능으로 실용성을 더했다.
삼성전자는 MWC 기간 중 무려 12개의 '최고 제품상'을 거머쥐었다. 핵심 테크 미디어인 엑스퍼트리뷰(Expert Review)는 갤럭시 S5를 'Best Smartphone'으로 선정하고, "갤럭시 S5는 MWC에서 가장 기대가 높은 제품이었고, 역시 우리를 실망시키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그 외에도 랩탑(LAPTOP), 유버기즈모(Ubergizmo) 등 다수의 테크 미디어로부터 최고 제품상을 받았다.
유력 매체인 인디펜던트지는 "갤럭시 S5는 지금까지 제품 중 가장 진보한 휴대폰이며, 삼성의 2014년 혁신 방향은 유용하고 매력적일 것"이라고 평가했으며, 타임즈지는 "삼성은 갤럭시 S5로 올바른 방향으로 첫 발을 내딛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 IM부문 신종균 대표는 "이번 MWC에서 공개된 제품들이 소비자와 전문가들로부터 모두 사랑을 받아 영광"이라며 "출시 때까지 충실히 준비해 소비자들의 삶을 보다 가치있고 의미있게 만드는 제품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