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 IF 디자인상 5년 연속 수상

LG하우시스가 세계적 권위의 독일 IF(International Forum) 디자인상을 5년 연속 수상하며 디자인 경쟁력을 확인했다.
LG하우시스는 '2014 IF 디자인상' 제품 부문에서 기능성 창호 '듀얼 모션 윈도우'로 본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듀얼 모션 윈도우는 결합식 레일 장치를 통해 하나의 창을 움직일 때 다른 하나의 창이 연동해 움직이도록 디자인돼 가구 등에 가려 손이 잘 닿지 않는 창도 쉽게 여닫을 수 있도록 사용자 편의를 배려한 제품이다.
IF 디자인상은 독일 인터내셔널 포럼 디자인이 주관하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레드닷, IDEA 디자인상과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LG하우시스는 제품 디자인, 혁신성, 사용편리성, 소재 적합성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2010년부터 5년 연속 상을 수상했다. 지금까지 총 27개의 iF 디자인상 수상작을 배출했다.
박성희 LG하우시스 디자인센터장은 "LG하우시스는 자율과 창의가 넘치는 조직문화를 바탕으로 디자인 분야에서도 세계적인 역량을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LG하우시스는 서울 압구정에 별도 디자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2000년부터 사회문화 이슈와 소비자 라이프 스타일을 분석해 향후 인테리어 트렌드로 전망하는 '디자인 트렌드 세미나'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디자인 경영을 펼치고 있다.
[정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