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바람이 산들산들 불면서 나들이를 향한 방랑욕이 꿈틀거린다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자신의 상황을 둘러보면 여유를 내기란 쉽지 않다. 설사 긴 휴가를 낼 수 있더라도 미주나 유럽지역으로 여행을 떠나려는 마음 또한 갖기 어렵다. 거리가 멀고, 호텔 가격 또한 상대적으로 비싸기 때문이다.
하지만 2014년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장거리 여행을 떠나기에 좋은 기회다. 다가오는 5월에 최대 6일까지 연이어 쉴 수 있는 황금연휴가 기다리고 있기 때문. 이에 발맞춰 익스피디아(www.expedia.co.kr)는 미주와 유럽지역 32개 도시의 호텔을 최대 반값으로 다녀올 수 있는 프로모션을 벌여 눈길을 끈다.
◆ 부담 없는 미국 여행을 꿈꾼다면? = 미주지역으로 여행을 간다면 우리나라와 가장 가깝게 위치한 하와이 오아후로 떠나는 것이 매력적이다. 익스피디아에서는 15% 할인된 가격에 ‘로열 하와이언, 럭셔리 컬렉션 리조트(The Royal Hawaiian, A Luxury Collection Resort, 5성급)’를 예약 할 수 있다. 해변가 레스토랑에서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맛볼 수 있고, 열대풍 정원을 거닐며 해변에 맞닿은 스파를 즐길 수 있다.
좀 더 저렴한 가격으로 하와이에서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퍼시픽 비치호텔(Pacific Beach Hotel, 3.5성급)’도 좋다. 35% 할인된 가격에 예약이 가능하며, 와이키키 비치 부근에 위치하여 식사를 즐기면서 구경하는 머메이드 인카운터(Mermaid Encounter) 다이빙 쇼를 볼 수 있는 명소이기 때문이다.
이 외에도 화려한 도시인 라스베가스 여행 계획이 있다면 ‘엑스칼리버 호텔 카지노(Excalibur Hotel Casino, 3성급)’도 관심을 가질만 하다. 동화 속 중세의 성을 모티브로 한 이 호텔은 30%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
◆ 유럽의 호텔을 50%나 싸게? = 샌드위치 휴일로 시작하는 5월, 스페인 여행을 다녀오는 건 어떨까. 5월 스페인에서는 마드리드의 수호성인 산 이시드로의 축일(5월 15일)을 기념하는 ‘산 이시드로 축제’가 진행된다. 마드리드 중심부에 위치한 ‘호텔 데 라스 레트라스(Hotel De Las Letras, 4성급)’와 ‘트리프 마드리드 워싱턴 호텔(TRYP Madrid Washington Hotel, 3성급)’을 각각 30%, 40% 할인된 가격에 이용 할 수 있어 축제를 즐기면서 실속 있는 스페인 여행을 할 수 있다.
로맨틱한 파리를 즐기고 싶다면 아르데코 형식의 외관을 자랑하는 ‘밀레니엄 호텔 파리 오페라(Millennium Hotel Paris Opéra, 4성급)’를 추천한다. 이 호텔은 프랑스 전통요리를 즐길 수 있는 레스토랑과 분위기가 좋은 바가 있어 여행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다. 이번 할인 기간에 예약을 하면 40% 저렴하게 머무를 수 있다. 또한 베르사유 궁전 바로 옆에 위치한 스파 호텔 ‘트리아농 팰리스 베르사유, 월도프 아스토리아 호텔(Trianon Palace Versailles, A Waldorf Astoria Hotel, 4성급)’도 35% 할인된 가격에 이용할 수 있다.
익스피디아의 호텔 특가 상품의 예약 기간은 4월 28일까지며, 여행 기간은 6월 12일까지다. 각 호텔의 할인율, 이용 가능 날짜 등 자세한 내용은 익스피디아 홈페이지 내 프로모션 페이지(http://www.expedia.co.kr/p/promos/europe-america-sale)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익스피디아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은 다양한 매력이 있는 미주 지역과 낭만이 가득한 유럽
[매경닷컴 장주영 기자 semiangel@mk.co.kr] 매경닷컴 여행/레저 트위터_mktour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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