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스템셀과 서울시보라매병원 연구진이 줄기 세포를 관절에 주사해 연골을 재생하는 임상2상 시험에 성공했습니다.
무릎연골에 직접 주사를 놓아 연골을 재생하는 방법은 이번이 세계 처음으로 앞으로 퇴행성관절염의 근본적인 치료에 획기적인 길을 열었다는 평가입니다.
서울시보라매병원 정형외과학교실 조현철-윤강섭교수 연구진은 퇴행성 관절염을 앓고 있는 환자의 복부 지방에서 분리해 배양한 중간엽 줄기 세포 1억개를 무릎 관절에 주사한 결과 무릎의 위, 아래 연골의 부피가 각각 14%, 22% 재생·증가했음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임상2상 시험은 퇴행성 관절염 줄
이번 연구 결과는 줄기 세포 분야 세계 최고 권위 국제 학술지인 'Stem Cells'(Impact Factor 7.701) 온라인 판에 1월말 게재됐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