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홈페이지 해킹으로 1,170만 건의 개인정보가 유출됐으며, 중복 가입자를 제외하면 981만 명이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또 이름이나 주민번호뿐만 아니라 신용카드번호, 카드유효기간, 은행계좌번호 등 금융결제정보도 유출된 것
KT는 오늘부터 홈페이지에서 개인정보 유출 확인 서비스를 운영하고, 오는 14일부터는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통지할 예정입니다.
한편 방통위는 KT가 정보통신망법에 따른 개인정보보호 규정을 준수했는지 여부를 조사해 위반 사실이 적발되면 엄정 조치할 방침입니다.
[ 정설민 / jasmine83@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