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이 펼치는 시설개선사업은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부족한 여성 생활 이용시설 등을 개보수해 소통과 교류, 치유의 공간으로 만드는 사업이다. 지난 2005년부터 이어져 왔으며,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공모를 진행해 왔다.
올해의 경우 크게 세 가지 영억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첫째 소통과 공감할 수 있는 창의적인 공간으로 창출해내는 '아리따움 인 유(ARITAUM in U)' 사업, 둘째 여성 시설의 화장실 및 욕실 개보수를 지원함으로써 공간 기능을 보강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 '해피 바스, 해피 스마일(Happy Bath, Happy Smile) 사업 그리고 2009~2012년에 지원이 이뤄진 시설의 개보수를 지원하는 '보수 사업'이다.
재단은 2005년부터 지금까지 시설개선사업을 통해 총 119개 시설의 화장실 및 욕실과 26개 여성 시설의 공간 개보수를 지원했다.
올해 시설개선 사업에 지원을 희망하는 개인이나 비영리 여성 시설 및 단체는 오는 4월 4일까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http://awf.amorepacific.co.kr) 및 한국여성재단 홈페이지(http://www.womenfund.or.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이메일, 온라인 신청서 및 우편을 통해 접수하면 된다.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의 '희망날개'는 다문화 여성 커뮤니티의 문화 창작 활동을 지원해 다문화 여성들이 적극적인 문화 소통과 교류의 주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사회공헌사업이다. 또한 지역 사회와의 다양한 교류 활동을 통해 사회 전반에 문화 다양성의 메시지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재단은 한국여성재단과 함께 해당 사업을 2011년부터 4회째 공동 지원하고 있다.
해당 사업을 통해 지원을 받은 다문화 여성 커뮤니티는 2011년 10개, 2012년 10개, 2013년 19개 등 지난 3년간 총 39개에 이른다. 특히 2013년의 경우 베트남, 일본, 중국, 필리핀, 몽골, 스리랑카, 태국 등 총 14개국의 여성들이 희망날개 프로젝트에 참여, 커뮤니티의 폭도 점차 다양해지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희망날개 사업 공모도 4월 4일까지 진행된다.
전국의 다문화 여성 커뮤니티 및 지원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접수는 온라인 신청 페이지 및 이메일로 가능하다. 신청 서식을 비롯한 자세한 내용은 아모레퍼시픽복지재단(http://awf.amorepacific.co.kr) 및 한국여성재단
사업은 4월 최종 선정을 마친 뒤 커뮤니티 리더십 아카데미, 문화기획자 과정 등이 이어지게 되며, 오는 10월에는 다문화 여성 커뮤니티 문화 축제의 장인 '윙크 페스티벌'이 열릴 예정이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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