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소재 중소기업인 상원엔지니어링(대표 정정순)은 자체 개발한 '자동소화장치 내장형 배전반'이 조달청의 우수 조달품목으로 지정됐다고 19일 밝혔다. 배전반 설비는 초고압 전류가 흘러 화재 발생 위험이 높지만 이 회사 제품은 열감지 튜브가
내장된 자동 소화장치가 24시간 화재를 감시하고 화재가 발생하면 긴급 소화와 함께 즉각 주전원을 차단하고 경보를 발령해 준다. 지난 2007년 설립된 상원엔지니어링은 대표이사가 여성이고 설립 이후 7년이라는 단기간에 혁신적인 기술을 개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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