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이사 성과급만 7백억원

삼성전자가 올해 이건희 그룹 회장을 비롯한 사내이사 6명에게 장기성과보수 명목으로 최대 700억원을 지급합니다.
삼성전자의 주주총회 소집통지ㆍ공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올해 주총에서 '이사 보수한도 승인' 요청액을 일반보수 400억원과 장기성과보수 700억원 등 모두 천100억원으로 책정했습니다.
삼성전자는 장기성과보수는 사내이사들에게 지급되는 것으로, 스톡옵션 폐지에 따른 인센티브 성격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지난해에는 영업이익 등 실적 부진에 따라 이사보수한도 600억원 가운데 260억원만 집행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