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엔엔터테인먼트의 주력 음원 사업인 멜론플레이어가 20일 알 수 없는 이유로 오류가 발생해 한동안 작동되지 않았다.
음악사이트 '멜론'의 멜론플레이어는 이날 오후 2시 30분쯤부터 약 1시간 30분 동안 '네트워크 접속장애'라는 창이 뜨면서 플레이어가 실행되지 않는 접속 오류가 발생했다.
오후 4시 10분 현재 PC 버전의 오류가 수정되면서 음악 재생이 정상 작동되고 있다.
한편 멜론플레이어는 이와 관련해 어떠한 공지나 사과문도 개재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유료서비스로 제공되는 멜론플레이어가 갑작스럽게 오류를 일으켜 이용에 불편을 겪은 소비자들은 이러한 멜론의 태도가 무책임하다는 반응
과거 멜론플레이어는 인기 가수 신곡이 공개됐을 당시 이용자수 폭주로 접속 장애를 겪은 바 있다.
음원 플레이어 시장의 과점 사업자로서 서버 안정화 대처 방안 및 소비자 피해 보상 방안 등 책임 있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매경닷컴 속보부]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