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새 얼굴은 김수현

'별그대'의 배우 김수현이 롯데백화점 전속모델로 활동한다. 롯데백화점은 백화점 모델로 최근 종영한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의 주연배우 김수현을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존 모델인 소녀시대와는 재계약했다.
김수현과 소녀시대는 28일부터 내년 3월까지 1년간 롯데백화점 전속모델로 광고활동을 하고, 백화점 행사와 팬사인회 등을 통해 고객과 만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 측은 김수현을 기용해 중국, 인도네시아 등 해외 6개 점포에서 '글로벌 백화점'이라는 인지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올해 오픈하는 중국 선양과 베트남 하노이점 등 해외 신규 점포에서도 홍보 효과가 나타날 것이라는 설명이다. 김수현이 출연한 '별에서 온 그대'는 중국에서 동영상 사이트 조회건수가 25억번을 넘어서는 등 폭발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롯데백화점은 김수현 모델 선정을 기념해 온.오프라인과 모바일에서 새 모델 맞추기 퍼즐 이벤트를 진행한다. 참여한 고객에는 추첨을 통해 가방과 아웃도어를 증정한다.
이완신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김수현은 롯데백화점이 추구하는 글로벌 이미지에 가장 적합한 인물로 판단돼 최종적으로 선정하게 됐다"며 "소녀시대의 젊고 트렌디한 이미지와 김수현의 경쟁력이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