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대표 장정호)이 세계적인 화학전문기업인 미국의 다우케미컬과 120억원 규모의 화학플랜트용 기기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세원셀론텍는 열교환기(Heat Exchanger)를 비롯한 플랜트기기를 셰일가스 기반 플랜트(Light Hydrocarbon Plant)구축을 위해 공급할 예정이다. 다우케미컬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천연 셰일가스(Shale Gas)를 확보해 에틸렌 생산을 확대할 계획이다.
산업연구원(KIET)은 셰일가스 개발이 확산되면서 한국의 가스 관련 해외 플랜트 수주액이 2020년 450억달러(약 48조원)를 웃돌 것으로 분석했다. 또한 셰일가스로 가격경쟁력을 확보하면 가스처리시설 및 에탄(에틸렌 대량생산의 주요원료)을 활용한 화학플랜트, 가스복합화력 발전소의 발주가 늘고 관련 플랜트기기의 수요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 예측했다. 김평호 세원셀론텍 영업본부 상무는 "세원셀론텍이 수행한 기존 프로젝트에 대한 높은 만
[김정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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