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가 국내 4개 정유사들의 기름값 담합 의혹에 대한 판결을 21일로 연기했습니다.
공정위는 어제 열린 전원회의에서 SK와 GS칼텍스, 에쓰오일, 현대오일뱅크 등 4개 정유사 관계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이들이 그동안 담합을 통해 기름가격을 인상해왔는 지를 놓고 공방을 벌였으나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공정위는
정유업계는 공정위가 명확한 증거 없이 업체들의 모임을 근거로 담합을 추정해
제재하는 것은 부당하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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