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앞으로 준법경영에 힘쓰고 투자를 통해 일자리를 늘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다짐했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대한상공회의소 등 경제5단체는 대통령 취임 4주년을 맞이하여 내려진 기업인 사면조치를 환영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면조치가 기업의 사기진작과 경제활력의 회복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하지만 일부 인사들의 사면 제외에 대해서는 안타까운 심정을 드러냈습니다.
지난해 재계가 사면을 건의한 79명가운데 이번 사면에 포함된 사람은 42명으로 절반이 넘지만 주요인물들이 빠졌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전경련은 김우중 전 대우 회장이 사면에서 빠지자 아쉬워하는 모습입니다.
두산그룹은 박용성 회장과 박용만 부회장 등의 사면에 대해 글로벌 기업으로 성장하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반겼습니다.
대상그룹과 동국제강 등도 그룹 오너의 사면에 안도하는 모습입니다.
재계는 사면을 계기로 앞으로 준법경영에 더욱 힘쓰고 일자리를 늘리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습니다.
인터뷰 : 이현석 / 대한상의 상무
-"우리 기업들도 앞으로 준법경영에 더 힘쓰고 보다 과감한 투자와 경영활동을 통해서 일자리를 늘리는 데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재계는 또 이번 사면에서 제외된 기업인들에게도 빠른 시일 내에 경제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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