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오늘 지난 1분기 영업이익 추정치를 발표했습니다.
영업이익이 8조 4천억 원으로 나왔는데요,
어떤 의미가 있는 건지 취재기자와 연결해 아아보겠습니다.
이성수 기자?(네 삼성전자에 나와 있습니다.)
【 질문1 】
삼성전자가 지난해 4분기 실적이 아주 좋지않아서 올해 어떨까 많은 관심이 있었는데요 일단 선방했다 이렇고 보면 되나요?
【 기자 】
네 삼성전자의 1분기 잠정 영업이익이 8조4000억 원으로 나왔는데 시장의 예상에 부합했다 이렇게 볼 수 있습니다.
또 1분기가 비수기이거든요 이점을 감안하면 선방했다 이런 해석도 나올 수 있습니다.
오늘은 매출과 영업이익만 나와서 분야별로 어떤 결과가 나왔는지는 정확히 알 수 없습니다만,
증시 전문가에 따르면 반도체 부문이 2조가 좀 안되고 휴대폰 등 통신은 6조 원으로 예상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
휴대폰 쪽이 좀 걱정됐었는데 새로 출시된 갤럭시5가 2주 동안 아주 큰 대박은 아니지만 꾸준히 매출이 일어나면서 선방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질문2 】
앞으로가 중요할텐데요 어떤 예상이 나오고 있습니까?
【 기자2 】
앞으로의 예상실적이 바로 주가에 그대로 반영된다고 볼 수 있는데
삼성전자의 오늘 주가를 보면 1% 전후 하락하고 있거든요,
따라서 아직 향후 실적 전망은 불투명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다만 긍정적인 것은 일단 2분기에 갤럭시5의 매출이 본격화될것이란 점입니다.
반도체 가격도 어느 정도 안정을 보이는데다 가전에서도 프리미엄 제품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나 지난해와 같이 분기별로 영업이익 10조대를 기록할 수 있을거냐 인데
프리미엄 휴대폰 시장이 포화됐다는 점에서 힘들지 않겠느냐 이런 분석이 좀 많은 거 같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이건희 회장이 이번주 귀국할 예정인데요,
정체된 지금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 어떤 메시지를 던질지 관심사입니다.
지금까지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