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지금 TV 방송보다 4배나 화질이 선명한 UHD 방송이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작됐습니다.
국내 케이블TV 업계가 힘을 합쳐 방송서비스를 내놓았는데, 어디서 어떻게 볼 수 있는지 이성수 기자가 전합니다.
【 기자 】
국내외 케이블업계와 가전회사 등 28개사가 참여한 2014 디지털케이블 TV쇼.
세계에서 처음으로 시작된 UHD 방송이 지금 방송보다 4배 이상 선명한 영상과 생생한 음질로 참석자들의 눈과 귀를 사로 잡습니다.
CJ헬로비전과 티브로드 등 케이블업계는 UHD 전용채널 유맥스를 통해 어제(10일)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했으며 앞으로 400억 원을 투자해 다양한 콘텐츠를 확보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양휘부 /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 회장
- "초고화질의 영상시대와 더불어서 UHD 시대를 앞당길 수 있도록 저희 케이블업계가 최대한의 투자와 함께… "
유맥스 채널은 자체 제작과 해외 구입을 통해 확보한 콘텐츠, 주로 다큐멘터리와 교양물을 하루 20시간 방송할 계획입니다.
2018년까지 6,500억 원을 투자해 UHD 방송환경을 조성해나갈 케이블업계는 UHD방송 주도권을 고집하는
▶ 스탠딩 : 이성수 / 기자
- "UHD 방송을 실감 나게 보려면 이처럼 50인치 이상은 돼야 하는데 보통 가격이 500만 원 전후입니다. 또 드라마나 스포츠 생중계는 아직 제작 역량이 부족해 볼 수 없습니다. 결국, 시청자들이 HD에서 UHD로 전환하는 데는 좀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이성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