핀에어는 이착륙 때 기내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에 대한 핀란드 대중교통안전청의 허가를 받고 지난 9일부터 관련 서비스를 시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핀에어 승객들은 스마트폰과 태블릿PC, 전자책 등 휴대용 전자기기를 이착륙을 포함한 모든 비행 단계에서 전원을 끄지 않고 '비행모드'로 설정한 상태에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노트북과 같이 부피가 큰 전자기기는 이착륙 때 반드시 전원을 끄고 허가된 공간에 잘 보관해야 합니다.
기내 사용이 허가된 전자기기도
아티 아우키아 핀에어 품질안전관리 수석 부사장은 유럽항공안전청이 기내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규제를 완화함에 따라 핀에어의 서비스 정책에도 이를 적용했다고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