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통위원장 "번호이동 자율제한제 도입 논의"

최성준 방송통신위원장은 불법 보조금 경쟁을 해결하는 방안으로 '번호이동 자율제한제' 도입을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오늘(16일) 오전 이동통신 3사 CEO들과 만나 조찬 간담회를 열고 "이동통신사 영업정지 기간이지만 보조금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하며, 번호이동 자율제한제와 보조금 문제 경쟁 주도사업자에 대한 제재 수준을 투명화하자는 방안을 논의하자고 말했습니다.
이어 "본사 자체의 규정뿐 아니라 판매·대리점의 개인정보 관리도 본사가 감독해서 함께 해야 한다"며 개인정보보호 정책 강화를 주문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