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방통위 첫 전체회의…허원제 위원 부위원장 선출

방송통신위원회가 최성준 위원장 주재로 오늘 첫 전체회의를 열고 여당 추천인 허원제 상임위원을 전반기 부위원장으로 선출했습니다.
최 위원장은 야당이 추천한 고삼석 내정자가 아직 대통령으로부터 임명 재가를 받지 못했지만 업무 공백을 더이상 미룰 수 없어서 전체회의를 개최하고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전체회의에 불참한 야당 추천 김재홍 위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합의제를 무시한 이번 전체회의와 부위원장 선출은 무효라면서 이를 다음 주 국회에서 열리는 미방위 상임위원회의에서 철저히 따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