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출시되는 렌즈는 16-50mm F2~2.8 S ED OIS 교환렌즈로 삼성전자가 처음으로 내놓는 '프리미엄 S 교환렌즈'다. 16mm 광각부터 50mm까지 3배줌의 다양한 화각을 지원하고 동급 렌즈 중 가장 밝은 F2~2.8 조리개를 채택했다. 풀 메탈 바디에 방진방적 설계가 적용됐다.
삼성측은 동급 렌즈가 일반적으로 최대 F2.8을 지원하는 것에 비해 최대 광각 16mm에서 F2.8보다 두 배 밝은 F2를 지원해 어두운 곳에서도 흔들림 없이 촬영할 수 있고 높은 화질을 구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초정밀 스테핑 모터(UPSM), 초고굴절 렌즈(XHR) 등을 적용해 무게, 크기를 줄임과 동시에 초점을 잡는데 걸리는 시간을 줄였다. 광학식 손떨림 보정(OIS) 기능과 방진방적 기술로 활용도를 높였다.
함께 출시된 고급형 외장 플래시 'SEF580A'는 최대 가이드 넘버(GN) 58을 지원한다. GN은 쵤영시 적절한 노출을 얻을 수 있게 하는 광량을 뜻한다. GN이 높을수록 빛이 넓게 먼 곳까지 도달할 수 있어 저조도 환경에서도 최적의 이미지를 촬영할 수 있다.
1/250초 이상 셔터 스피드 촬영이 가능한 '고속동조' 모드를 지원하며 '멀티플래시' 모드로 한 장의 사진에 여러 번의 플래시 발광이 가능하다. 카메라에서 설정한 노출 값과 셔터 속도를 바탕으로 렌즈를 통해 들어 온 빛을 측정 후 적정 노출을 자동으로 계산해 주는 A-TTL(Advanced Through The Lens) 모드와 상하좌우 바운스 기능(Up 90도, 좌 180도, 우 120도)도 지원한다.
프리미엄 S 교환렌즈의 판매가격은 149만9000원이며 고급형 SEF580A 외장 플래시의 가격은 54만9000원이다. 삼성전자 직영 온라인 스토어(store.
한편 삼성전자는 이번 프리미엄 교환렌즈와 외장 플래시 출시를 기념해 오는 23일까지 프리미엄 S 교환렌즈 구매자에게는 SK 모바일 주유권 10만원을, 고급형 플래시 구매자에게는 아웃백 모바일 e 쿠폰 5만원을 증정한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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