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진 현대차 부회장과 정의선 기아차 사장은 유임됐습니다.
보도에 김양하 기자입니다.
현대기아차 그룹이 250여명 규모의 정기 임원 승진인사를 단행했습니다.
현대차 재경본부장인 이정대 부사장은 사장 승진과 함께 재경본부장 겸 기획조정 담당으로 선임됐습니다.
또, 로템 이여성 부사장도 사장으로 승진했고, 현대차 연구개발본부 박준철 전무 등 7명은 부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관심을 끌었던 김동진 현대차 부회장과 정의선 기아차 사장은 예상대로 모두 유임됐습니다.
올해 현대기아차그룹의 직급 승진자는 250여명 수준으로 예년과 비슷했습니다.
하지만 이공계가 64%로 비중이 높아졌고 부문별로는 영업과 마케팅 부문의 승진이 두드러졌습니다.
그룹측은 "이번 임원 인사가 고객 우선 경영과 글로벌 경영 안정화라는 경영목표 달성하고 세계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한 의지를 반영한 인사"라고 밝혔습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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