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미국산 활 골든크랩 출시

롯데마트는 30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대형마트 최초로 미국산 활(活) 골든크랩을 선보인다고 28일 밝혔다.
물 속에서 보면 금색을 띄는 골든크랩은 다리와 몸통 살이 가득하고 게장 맛이 고소해 '버터크랩'으로도 불리는 별미다.
미국 남대서양 심해에서 잡은 뒤 항공직송했으며 가격은 900ｇ 내외(1마리) 2만9900원으로 시중에 판매하는 킹크랩보다 50% 가량 저렴하다. 준비물량은 총 1만마리다.
마트 측은 국내에 주로 수입되는 러시아산 킹크랩이 최근 어업 쿼터 등의 규제로 물량이 줄어 값이 매년 급등하자 가격 안정을 위해 대체 품목을 찾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밖에 미국산 활 랍스터는 시중가 대비 20~30% 저렴한 마리당 1만5900원에 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