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세계 최초로 3비트 낸드플래시를 채용한 데이터센터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양산을 시작했다.
3비트 낸드플래시란 데이터 저장 최소 단위인 셀(Cell) 하나에 3비트를 저장하는 제품으로 2비트 제품에 비해 생산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제품으로 주로 울트라 슬림 노트북에 사용됐다. 데이터 센터는 신뢰도가 높아야 하기 때문에 쓰이지 않다가 이번에 삼성에서 데이터센터용으로 선보이면서 본격적으로 사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는 데이터센터 3비트 SSD를 3가지 용량(
전영현 삼성전자 메모리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부사장)은 "고성능 3비트 SSD가 PC 시장에 이어 새롭게 데이터센터 시장까지 영역을 확대함으로써 본격적으로 3비트 SSD 대중화 시대를 열었다"고 의미부여했다.
[손재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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