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정된지 3년이 지난 적립식 1세대 펀드에서 자금이탈이 본격화될 조짐입니다.
펀드평가사 제로인은 지난 2003년 11월부터 2004년 1월 사이에 설정된 수탁고 100억원 이상 주식형펀드는 16개로, 이 가운데 13개가 올들어 수탁고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
또 나머지 3개도 2월에 들어서면서 수탁고가 감소세로 돌아섰습니다.
펀드에 만기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적립식펀드에 가입하면서 자동이체 기간을 통상 3년으로 설정한 만큼 초창기에 가입한 투자자들의 경우 '심리적 만기'를 맞아 일부 이익실현에 나서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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