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한 위스키'로 맹위를 떨쳐 온 부산의 토종 위스키 업체 골든블루가 전국 시장에 본격 출사표를 던졌다. 그 첨병은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다.
골든블루 관계자는 7일 "골든블루 최상위 제품인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 출시를 이날부터 시작했다"며 "이를 계기로 부산을 넘어 전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골든블루는 세계적인 마스터 블렌더들을 참여시켜 최상의 위스키 원액을 엄선했고, 한국인 입맛에 맞게 블렌딩 처리했다. 여기에 알코올 도수를 골든블루 트레이드 마크인 36.5도에 맞춰 목넘김이 더욱 섬세해지고 부드러워졌다는 설명이다.
영국의 세계적 명차를 디자인했던 슈퍼카 디자이너가 완성한 보틀 라인(Bottle line)도 시선을 끈다. 블루 다이아몬드를 연상케 하는 병 디자인이 제품에 품격을 더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골든블루는 이번 슈퍼프리미엄급 위스키 출시로, 총 3개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기존 골든블루 사피루스와 알코올도수 35도짜리 골든블루 라임에 이어 골든블루 더 다이아몬드까지 더해져 명실공히 전국 위스키로 가기 위한 토대를 마련한 것이다.
[남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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