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SDS가 지난달 과천 데이터 센터 화재로 사용에 어려움을 겪은 인터넷전화 사용자에게 시간당 요금의 3배를 기준으로 한 피해 보상을 실시키로 했다.
삼성SDS는 7일 인터넷전화서비스 장애 복구가 지난 6일자로 전부 마무리됐다며 이용약관 기준에 따라 이같은 보상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삼성의 보상안은 '시간당 요금 × 장애시간 × 3배'로 시간당 요금은 최근 3개월치 요금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이와 별도로 통화 서비스 장애 이용자에게는 통화서비스 요금 1개월분을, 부가서비스 장애 이용자에게는 부가서비스 요금 2개월분을 각각 면제키로 했다.
보상금은 이번달 청구요금에서 차감된다. 차감 이후에도 잔여 보상액이 있으면 다음달 요금에서 차감된다.
인터넷전화서비스 이외의 다른 피해에 대해서는 고
삼성SDS는 "이번 과천센터 화재를 뼈저리게 반성하며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아 앞으로 재발방지를 포함한 질좋은 서비스를 마련해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보상 금액 조회는 삼성와이즈070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매경닷컴 속보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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