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제일제당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이 1173억75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28%가 줄었다고 8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5.24% 늘어난 2조8215억3700만원, 당기순이익은 12.50% 늘어난 525억9200만원이다.
이번 1분기 실적에서 대한통운의 실적을 제외한 CJ제일제당의 매출액은 1조8032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3% 늘었고 영업이익은 12.7% 줄어든 988억원을 기록했다. 국내 소비침체 및 국제 라이신 판가 하락 등의 여파로 수익성이 악화
회사 측은 이에 "국내 라이신 판가 하락 등 구조적인 악재 속에서도 식품 부문을 비롯한 전 사업부문이 고강도 구조혁신활동을 벌여 수익성 악화를 최소화했다"며 "생물자원(사료) 부문을 중심으로 글로벌 사업의 성장세를 유지했다"고 분석했다.
[매경닷컴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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