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템퍼, 자동차 시트 |
# 올해 환갑을 맞은 김영학(60) 씨는 자신은 아직 청춘이라고 말한다. 일을 할 수 있는 체력과 능력이 있고 연륜까지 쌓여 오히려 젊은 친구들보다 업무처리에 유리하다고 한다. 그는 삶의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기라 즐겁게 살고 있다. 김 씨는 자신의 아버지 세대와는 달리 김 씨 세대의 또래들은 대부분 같은 생각이라고 말한다. 요즘 60세는 과거 60세와 달라서 일도 사람도 마음껏 할 수 있다고 한다.
5060세대 어버이들의 삶이 더 젊게 변화하고 있다. 일명 ‘액티브 시니어’로 불리는 이들은 하고 싶은 일을 능동적으로 찾아 도전하며 적극적으로 소비하고 문화 활동에 나선다.
효도관광이 아닌 배낭여행을 떠나고, 스마트폰을 배우며 젊은층 못지 않은 트렌디한 패션을 소화한다. 이들은 전 세대 어르신들 보다 젊고 건강하게 살아가길 원한다.
봄을 맞아 낚시 및 등산, 캠핑 등 나들이를 떠날 계획을 세우는 액티브 시니어 부모님이 증가하는 요즘 어버이날을 맞아 편안한 나들이 활동 제품과 20대 못지 않은 패션 감각 아이템으로 젊음을 선물해보자.
여행을 좋아하시는 부모님이라면 자동차 시트를 선물하는 것이 좋다.
프리미엄 매트리스 브랜드 템퍼의 ‘템퍼 자동차 시트’는 허리와 엉덩이의 체중을 분산시켜 장시간의 운전시 피로를 감소시켜 편안한 운전석을 만들어준다. 미국항공우주국 나사(NASA)의 인증을 받은 첨단 소재로 만들어져 사용자의 체온과 무게에 반응한다고 알려졌다. 이 제품은 젊은 세대보다 빠르게 피로감을 느낄 수 있는 5060대 부모님을 위해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도와주는 아이템이다.
↑ 노스페이스, 워렌재킷 |
일교차가 심한 봄철 활동에는 옷차림이 중요하다. 특히 5060대 어르신이라면 더욱 체온을 유지해주는 기능성 제품이 필수다.
아웃도어 브랜드 노스페이스의 ‘워렌재킷’은 몸의 라인에 딱 맞는 인체공학구조의 슬림핏 패턴이 돋보이는 바람막이 재킷이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컬러로 패션 센스까지 갖출 수 있다. 후드를 내장하고 있어 다양한 스타일로 연출 가능하며, 일상생활에서도 편하고 자유롭게 착용할 수 있는 제
즐거운 나들이를 위해 강렬한 자외선과 미세 먼지를 피할 수 있는 선글라스를 선물하는 것도 좋다.
선글라스는 젊은 고객들의 대표 패션 아이템이었지만 눈을 보호하는 기능성으로 액티브 시니어의 사랑을 받고 있다. 실제로 올 1~2월에 전년 대비 선글라스 구매 증가율은 60대가 30.1%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매경닷컴 김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