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신용평가는 정기평가를 통해 애드스테인리스의 제 4, 5회 무보증사채에 대한 신용등급(BB) 전망을 안정적에서 부정적으로 변경했다고 9일 밝혔다.
한신평 측은 애드스레인리스의 영업환경이 수요산업 침체로 저하됐으며 현금창출력 대비 과중한 외부차입 규모가 부담스러운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원자재 구매교섭력 역시 떨어져 등급전망에 부정적으로 작용했다.
한신평 관계자는 "사업확장에 따른 자금소요와 과중한 수준의 외부차입 규모, 판매물량 감소 및 수익구조의 제약 등을 고려할 때 동사의 중기 등급전망은 부정적이다"고 말했다.
애드스테인리스는 스테인리스 강판 표면 가공 및 도·소매업, 각종 철강 무역업 등을 하기 위해 2000년 5월 설립됐다.
2003년 9월 현대비앤지스틸의 공식 코일센터(Coil Center) 로 지정된 데 이어 2009년 4월에는 전략 코일센터 제휴 약정을 체결했다.
주로 현대비앤지스틸로부터 공급받은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가공, 다수의 제조업체 및 협력사에 납품하고 있다.
[매경닷컴 방영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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