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종합적인 안전 개선책을 내놨습니다.
현대중공업그룹은 이재성 회장을 비롯한 주요 계열사 사장단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 본사에서 회의를 열고 '안전경영 쇄신을 위한 종합 개선대책'을 수립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대책에서 현대중공업은 총 3천억 원의 예산을 안정 경영에 투입해 각 계열사 재해 위험 요인과 예방책을 보완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협력사의 안전 전담요원을 기존의 배 이상인 200여 명 수준으로 늘리고, 안전진단 전문가가 이끄는 특별 진단팀 등을 가동하기로 했습니다.
[ 정성기 / gallant@mb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