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은 타파스미디어가 운영 중인 북미 최초 웹툰포털 타파스틱(www.tapastic.com)을 통해 5편의 다음 웹툰을 정식 론칭하고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국내에 '웹툰'이라는 장르를 처음 정착시킨 다음은 차세대 한류 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는 웹툰의 해외 진출을 본격화 하기 위해 지난 1월 타파스미디어와 전략적 제휴를 체결한 바 있다. 다음은 상반기 5편을 시작으로 점차 북미 진출작을 확대해 글로벌 시장에서 웹툰이 다양한 장르의 원천소스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발전시킨다는 방침이다.
타파스틱에 공식 론칭할 웹툰은 미국 만화 시장에서 흥행할 가능성이 높은 작품으로 다음과 타파스미디어가 함께 선정했으며, 이세형 작가의 '늑대처럼 울어라', 네스티캣(고영훈) 작가의 '트레이스2', 이준 작가의 '수의 계절', 이은재 작가의 '1호선', 한지혜/안정은 작가의 '아메리칸 유령잭' 등 총 5편으로 결정됐다.
5편의 웹툰은 모두 탄탄한 스토리와 연출력으로 국내 이용자들에게 호평을 받고 있는 작품이다.
[매경닷컴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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