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이 미래의 대체 에너지로 불리는 수소를 저비용으로 생산할 수 있는 촉매를 개발했다.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 연구진은 물 전기분해용 촉매인 '망간포스페이트'라는 물질을 개발했다고 14일 밝혔다.
물을 전기분해 했을 때 발생하는 수소는 대체 에너지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물을 분해할 때 반응을 빨리 일어나게 돕는 촉매가 비싼 백금이 사용되고 있다. 백금은 희소 금속으로 가격이 비싸고 제조 과정이 까다롭다. 연구진은 자연에 존재하는 망간의 특성이 백금보다 뛰어나다는 것을 확인하고 망
연구결과는 화학분야 국제 학술지인 '미국 화학회지' 지난달 23일자에 게재됐다.
[원호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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