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1분기 경제성장률 1.5%…전망치 상회
지난 1분기 일본의 실질 국내총생산(GDP) 잠정치가 전분기 대비 1.5% 성장했다고 일본 내각부가 15일 밝혔습니다.
이는 전분기 성장률 0.2%와 시장의 전망치인 1.0% 성장을 상당히 웃도는 것입니다. 이 같은 성장세가 1년 동안 계속될 경우를 가정한 연율 환산 성장률도 5.9%로 시장 전망치 4.2%를 넘어섰습니다.
민간소비가
반면 정부지출은 0.1% 증가에 그친 가운데 공공투자는 2.4% 감소했습니다. 이처럼 1분기 성장률이 호조를 보인 것은 전분기 성장률이 저조한데 따른 기저효과의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또한 4월 시행된 소비세 인상(5%→8%)을 앞두고 미리 소비를 하려는 수요가 증가한 점도 기여한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