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5월에 급증…예방법은?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이 5월에 급증하는 것으로 전해져 주의가 요망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지난 18일 2009년에서 2013년 까지 최근 5년간의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에 대해 분석한 결과를 밝혔다. 결과에 따르면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환자는 5월에 크게 늘었으며 지난해에는 500만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은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키는 물질이 피부에 닿아 발생하는 것으로 접촉 부위에 붉은 발진과 가려움증을 동반한다. 알레르기 유발 물질은 식물·금속·화장품 등 다양하며 봄철에 날리는 꽃가루와 미세먼지 등도 주의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을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알레르기 반응 물질을 미리 알고 최대한 접촉을 피하는 것"이라며 "봄철에는 야외 활동을 가급적 자제하고 외출이 불가피한 경우 노출과 접촉을 줄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야외 활동 자제해야겠다"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500만명이나 치료를 받았다니" "알레르기성 접촉피부염, 조심해야겠군"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속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