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가스렌지 대용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전기렌지가 대형마트 자체 브랜드 상품으로 출시됐다. 이마트는 22일부터 전점에서 자체 브랜드인 러빙홈 전기렌지를 49만원(3구기준)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시중 브랜드 전기렌지가 3구 기준 100만원대인 데 반해 최대 50% 가량 저렴한 가격이다.
러빙홈 전기렌지는 열에 강한 독일 쇼트사의 글라스와 독일 EGO사의 발열체를 사용해 제작했다. 이마트는 수입산 부품들을 대량 발주해 원가를 절감하고, 마트와 제조사의 마진을 줄여 가격을 낮췄다고 설명했다. 이밖에도 1~2인 가구나 캠핑족이 사용할 수 있는 초저가형 러빙홈 1구 포터블 전기렌지를 4만9900원, 가정용 2구 가스렌지를 대체하는 2구
전기렌지는 가스 대신 전기를 사용해 폭발 위험이 없고, 일산화탄소와 같은 유해가스가 발생하지 않는 것이 장점이다. 장착된 타이머와 온도 센서가 렌지 과열시 자동으로 전원을 차단해 화재 위험도 적어 최근 사용자가 늘고 있다.
[이유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