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아랍에미리트, UAE에서 14억 달러가 넘는 플랜트 공사를 따냈습니다.
GS건설은 UAE 아부다비 국영 석유공사 아드녹의 산하 회사인 아드코가 발주한 '루마이타-샤나엘 오일 필드 원유 처리 플랜트 3단계 확장공사'를 14억4천만 달러, 우리 돈 1조4천816억여원에 수주했습니다.
GS건설은 현지 업체인 돋살과 51대 49 비율로 컨소시엄을 구성해 이 공사를 수주했는데, GS건설이 수주한 금액은 7억3천만달러, 우리 돈 7천519억여원입니다.
이 플랜트는 아부다비에서 남서쪽으로 50km 떨어진 사막 지역에 있으며 현재 1·2단계 공사가 완료돼 하루 4만6천배럴의 원유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3단계 공사를 마치면 이 플랜트는 하루 8만5천 배럴 규모의 원유를 생산하게 된다고 GS건설은 설명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