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황사 발생지인 몽골 사막화 지역에서 11년째 나무심기 활동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18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 외곽 바가노르 지역에서 지창훈 총괄사장과 입사 2년차 직원 등 임직원 130명이 나무를 심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대한항공은 오는 30일까지 2차례로 나눠 진행하는 이번 봉사활동에서 모두 1만그루의 나무를 심을 예정입니다.
앞서 대한항공은 2004년부터 이 지역에서 숲을 가꿔왔으며 2007년부터 중국 네이멍구 쿠부치 사막에서도 '대한항공 생태림' 조성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 이상범 기자 / boomsang@naver.com, boomsang@daum.net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