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 2일 만에 40% 이상 초기 계약율을 달성한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단지 내 상가는 대표적으로 공원 프리미엄을 누린 상가로 꼽힌다. 대우건설이 ‘송도의 허파’라고 불리는 40만㎡ 규모의 인천 송도 센트럴파크 공원인근에 분양한 이 상가는 기존 대표적인 아파트 프리미엄으로 인식되던 공원 프리미엄이 적용된 것으로 분석되고 있는 것.
마곡지구에서는 힘찬건설이 여의도 공원의 약 2배 면적인 21만평의 보타닉 공원(2016년 말 예정)인근에 공급한 ‘마곡지구 헤리움’ 단지 내 상가의 경우도 분양한지 3개월 만에 모두 주인을 찾아 같은 케이스로 분석된다.
업계 관계자는 “현대인들에게 삶의 질이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며 대형공원과 같은 자연친화적인 녹지 시설이 사람들이 속속 몰려들고 있다”며 “이에 대형공원 인근의 상권은 지역 내 대표 상권으로 자리매김하며 인근 부동산 시장을 이끄는 역할을 하기도 한다”고 말했다.
대우건설은 인천 송도 국제업무단지(IBD) 3공구 G1-2블록에서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송도신도시 최초의 워터프론트 상가로 센트럴파크 수로변과 대면하여 직접 연결돼 송도 센트럴파크의 유동인구를 흡수할 전망이다.
또한 내년 6월 입주 예정인 ‘송도 센트럴파크 푸르지오 시티’의 총 1140실의 대규모 입주민들을 고정고객으로 확보했고, 포스코엔지니어링 등 포스코그룹 종사자 약 4300여명을 비롯 대우인터내셔널 약 1200여명 등을 배후 수요로 두고 있다.
힘찬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에서 ‘마곡지구 헤리움 2차’ 오피스텔 단지 내 상가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2만5721㎡ 지상 1층~지상 3층, 총 44개 점포로 구성된다. 상가 인근에 여의도 공원 2배 면적인 보타닉 공원이 조성될 예정이며 LG그룹·롯데그룹·대우조선해양·코오롱·이랜드 등의 기업 입주도 확정되어 있다.
포스코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지상 1층~3층, 3개 동, 총 200개 점포로 구성된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센투몰)’을 분양 중이다. 상가 바로 맞은편에 40만㎡(약 12만평) 규모의 센트럴파크가 입지해 있으며 동북아무역타워, G타워, IBS 타워, 포스코건설 사옥, 센트로드 등 오피스 시설이 형성돼 있다.
2015년까지 약 1만여 세대의 배후 주거수요도 형성될 예정이다. 납입조건은 계약금 10%, 잔금 90%(계약 후 12개월)이며, 선납 시 최대 7.5%가 할인된다. 더불어 2년 동안 총 10%의 임대 수익을 지원해 연 6~10%에 달하는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다.
현대건설은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에 들어서는 ‘문정동 현대지식산업센터’의 상업시설인 ‘H-Street’를 분양 중이다. 상가의 측면에 고급스러운 조각공원이 생길 예정으로, 연면적 1만9463m² 지하5층~지상15층, 총 156개 점포로 이뤄진다. 지상 1층은 스트리트형 상가로 캐노피 설계를 도입해 점포 활용도를 높였으며, 선큰광장 조성을 통해 개방감을 높이고 정주공간을 확보했다.
대우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5-2BL에 ‘마곡역 센트럴푸르지오시티’ 단지 내 상가를 5월 분양예정이다 ‘마곡역 센트럴푸르지오시티’ 단지 내 상가는 총 대지면적 3220㎡, 연면적 34480㎡, 지하 5~지상 14층 규모로 오피스텔 510실(전용 22~39㎡), 상가는 지상 1~2층에 36개 점포로 구성된다. 여의도 공원 2배 규모의 식물원을 포함한 보타닉 공원도 예정되어 있다.
㈜성희는 위례신도시 C1-7블록에 자리잡는 성희프라자를 분양 중이다. 연면적
[매경닷컴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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